손목보호, 터널증후군용 버티컬 마우스 ANKER 디자이너,게임에 비추천?

많은 직장인 분들이 컴퓨터로 일하고 있는 만큼 손목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분들이 점점 많이 지고 있는 추세인데요. 

그래서 다들 한번쯤 손목 통증에 예방이 된다는 버티컬 마우스를 알아보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저 또한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만 앉아있는 만큼 손목의 통증을 피해 갈 수 없어서 알아본 끝에 버티컬 마우스를 구매하게 됐습니다!

ANKER 버티컬 마우스

이 제품은 ANKER사에서 나온 버티컬 마우스로 일반 마우스와는 다르게 수직으로 잡아서 움직이는 마우스입니다.

위 그림과 같이 마우스를 수직으로 잡았을 때 손목뼈와 근육의 뒤틀림 없이 편안한 상태로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손목과 팔에 들어가는 긴장을 최소한으로 완화한 상태에서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자세를 유도해 준다고 하는데요. 

저 역시 그런 점에서는 확실히 손목의 통증이 덜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약간의 문제가 있었는데요.
인터넷 서핑이나, 간단한 문서작업, 정보검색 등의 컴퓨터에서 일상적인 일은 할 때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정확한 포인팅을 요구하는 작업에서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포토샵으로 장시간 작업을 하거나, 영상편집 또는 게임을 할때는 아무리 사용해도 적응되지 않고 찍고 싶은 점을 정확히 찍기 위해서는 일반 마우스보다 더 손목에 힘을 주고 긴장해야 정확한 포인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가 아닐까 생각하여 몇 달 정도 두고 사용해보려고 노력했으나, 제 신체의 한계인지 결국에는 적응을 하지 못하고 포토샵이나 게임 시에는 일반 마우스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ㅠㅠ

제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일반 마우스는 손을 위에 얹어서 사용하기 때문에 원하는 지점에 정확하게 마우스를 이동시키기 쉬운 반면, 버티컬 마우스는 약간 과장해서 아슬아슬하게 손을 걸치고 있는 느낌이라 원하는 좁은 지점에 정확하게 클릭, 예를 들어 누끼를 따는 작업등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아직 적응을 더해봐야 할지는 알 수 없지만, 혹시나 디자이너나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 중에서 버티컬 마우스를 고려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생각해봐야 할 문제일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웹서핑이나, 엑셀 작업, 파워포인트 작업, 문서, 검색 작업등에 사용하시는 분들은 추천드립니다!

그래서 저는 되도록이면 가벼운 마우스로 선택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요새는 건전지가 들어가도 가벼운 무선 마우스가 많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ANKER 버티컬 마우스는 AAA 사이즈 건전지 2개를 필요로 하고 마우스 리시버가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상으로 ANKER 버티컬 마우스에 대한 개인적인 소견과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현재 인터넷상에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는 곳 링크 남겨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