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서 가격을 대폭 낮춘 폴더블 폰 갤럭시 폴더 라이트(가명)를 출시한다는 루머가 등장했습니다.
XDA 디벨로퍼스의 맥스 웨인바흐는 삼성전자가 올해 갤럭시 노트20의 출시와 더불어 1100달러의 갤럭시 폴드 라이트를 개발중이라고 전했는데요. 1100달러는 한화로 환산하면 130만원 정도로 이전 갤럭시 폴드가 200만 원을 훨씬 넘었던 것과 비교하면 굉장히 저렴해진 가격입니다.
애플의 중저가 전략에 이어 삼성도 독자적인 폴더플폰으로 고사양 고스펙의 기기를 중저가에 제공하는 전략을 펼지는 것인데요. 소비자로서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 갤럭시 폴드는 3가지 모델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1. 갤럭시 폴드e(가칭) 또는 라이트 1100달러 = 120만 원대
2. 갤럭시 폴드 a(가칭) 갤럭시 폴드 1의 개선 버전으로 아직 정확한 정보는 없습니다.
3. 갤럭시 폴드 2(가칭) 폴드 1의 확실한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내부 디스플레이 확장, 전면 디스플레이 확장 등 고가임에는 틀림없지만, 폴드 1의 단점을 최대한 보완하고 스펙까지 업그레이드 한 버전이 아닐까 합니다 가격은
1800달러로 예상됩니다.
갤럭시 폴드 라이트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와서, 이번 라이트 버전은 Z플립과 비슷한 전면 디스플레이가 들어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전화와 간단한 문자 확인 정도만 가능한 디스플레이에 전면 카메라의 삭제와 후면 카메라 또한 개수가 줄어들 거 같다는 예상입니다. 확실히 이 가격대로만 출시되어 준다면 폴더블 폰의 대중화가 올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노치 또한 라이트가 갤럭시 폴드의 기본적이 외형을 따라가는 공정이기 때문에 그대로 유지될 확률이 가장 높습니다.
내부 디스플레이 또한, 갤럭시 폴드 1과 같은 플라스틱 소재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여 폴드1 디스플레이의 단점이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시대를 앞서는 폴더블 폰을 좀더 저렴하고 가성비있는 가격으로 이용해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것으로 생각합니다.
현재 폴더블폰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는 삼성전자에서 보급형 폴더블 폰 느낌의 폰을 출시하는 것은 저로서는 괜찮은 전략 같다고 생각하는데요. 가끔 지하철이나 테스트폰 혹은 전자제품 매장에서만 구경할 수 있었던 폴더블 폰을 이제 제가 직접 구입하거나 주변 지인에게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날이 가까워진 거 같습니다.
또한 다른 애플이나 스마트폰 제조 회사에서도 삼성전자의 폴더블 폰의 독주를 막기 위해 어떤 아이디어를 가진 제품을 출시할지도 기대되는 부분 중에 하나입니다.
다양한 폴더블 폰이 출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대로 태블릿의 자리가 점점 좁아 질거 같은데요. 현재 가장큰 타블렛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 애플에서는 아이패드의 시장을 좁게 만드는 폴더블 폰을 출시할 것인지 출시한다면 어떤 식으로 출시할지에 대한 부분도 많은 궁금증을 자아내는 부분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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